2024년 완공 입주기업 제공

전남 광양항 전경.
전남 광양항 전경.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배후단지 유치를 위한 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 확충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사업을 시작해 2024년 완공한 뒤 기업에 공급할 방침이다.

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 확충사업은 입주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녹지, 주차장 등 유휴화(21만㎡)된 부지를 물류 부지로 활용함으로써 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2024년 물류 부지를 입주기업에 제공한다.

공사는 입주 예정 기업, 인근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상헌 부사장은 "이번 확충사업이 입주기업 유치 및 항만물류산업 확대로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