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전남교육청, 장애인의 날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교육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함께 길을 찾다, 함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청사 1층 현관에서 김천홍 전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간부들이 ‘우리 42(사이) 마음의 거리가 0이 되는 날’이란 표어를 내걸고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나눠줬다.

전남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 앞서 지난 18일 직장교육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다룬 영화 ‘학교 가는 길’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권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나눠준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에는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립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며 “장애학생의 맞춤형 특수교육과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 모든 학교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프로그램 영상물 시청, 장애체험의 날 운영, 장애이해교육 등을 실시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