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충열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투자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4년 제정된 '중견기업성장촉진및경쟁력강화에관한특별법'에 근거한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법정 단체다. 중견기업은 상시직원 1,000명 이상,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자기자본 1,000억 원 이상, 3년 평균 매출 1,500억 원 이상의 기업을 말한다.

이충열 본부장은 "중견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별·산업 분야별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 의향을 가진 회원사를 초청해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소가 인접해 생산 원재료 조달이 쉽고 광양항 및 광역 교통망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2차전지 소재부품 앵커 업체가 입주하는 등 기업 활동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자청장은 "중견기업 회원사 800여개 중 세아제강 등 8개 사가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다"며 "광양만권 산단 활성화를 위해 건실한 중견기업을 투자유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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