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입주사업체 7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영 및 산업구조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기준 5인 이상 사업체 및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이며 고용·매출·생산·투자 및 애로사항 등 6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표본과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필요할 경우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 추진한다. 조사 결과는 8월 말 공표 예정이며 광양경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2020년 기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입주사업체는 701개이며 17,000여 명을 고용, 매출액 8조992억 원·생산액 4조 1,077억 원을 달성했다.

광양경자청 관계자는 "관내 입주사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본 조사 결과는 행정지원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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