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6명 재입성 실패…16명 생환
제8대 여수시의회 민주당 22명‧무소속 4명…초선 8명
제8대 여수시의회는 의원 26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22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를 통해 뽑은 제8대 여수시의원 26명 가운데 22명(비례대표 3명 포함)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4명은 무소속이다.
여수시 기초의원 선거 투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철민, 박성미, 고용진. 정신출, 김영규, 강현태, 구민호, 민덕희, 백인숙, 김행기, 이미경, 강재헌, 정현주, 박영평, 김종길, 최정필, 이선효, 이찬기, 이석주 당선자 등 19명이다. 비례대표인 진명숙, 김채경, 홍현숙 당선자까지 더하면 22명에 이른다.
송하진, 정옥기, 주재현, 문갑태 등 4명의 당선자는 무소속이다. 제7대에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주재현, 문갑태 의원은 경선 컷오프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무소속으로만 3선에 도전한 송하진 의원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제5대 의원을 지낸 정옥기 당선자 역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권토중래하게 됐다.
제7대 의회 의원 26명 중 시장선거와 도의원 선거에 나선 전창곤 의원과 고희권, 서완석, 주종섭 의원 등 4명을 제외하고는 정광지, 권석환, 이상우, 송재향, 나현수, 정경철 의원 6명은 선거 과정에서 낙마했고 16명은 생환했다.
26명 의원 중 초선은 8명이고 최다선 의원은 김영규 당선자로 제8대까지 하면 6선이다.
제8대 의회 최연소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주 당선자로 37세, 최고령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김행기 의원으로 69세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1명, 40대 4명, 50대 14명, 60대 7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21명, 여성은 5명이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김영규 당선자는 50.72%를 득표해 최고득표율을, 이선효 당선자는 4825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제8대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공식 임기 시작일은 7월 1일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