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초 교(원)장 광주국립박물관 여수특별전, 구례 생태탐방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6월 8일(수), 유초 교(원)장 40명을 대상으로 역사·생태 탐방 연찬회를 가졌다.

제공=여수교육지원청.
제공=여수교육지원청.

 

이번 연찬회의 첫 번째 일정으로 광주 국립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도문화전 여수, 그 시절의 바다」기획 전시회를 찾아 여수지역 30여 곳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유물들을 관람하였다.

여수지역 조개무지에서 찾은 신석기의 도구와 각종 토기들은 여수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냥과 채집생활을 알 수 있는 자원으로, 학교 체험학습 및 지역역사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문화와 생태 자원이 지역민의 삶과 어우러져 잘 보존되어 있는 구례 쌍산재를 방문하였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생태환경 보존 방법을 알아보고 문화체험을 통해 학교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장부터 이러한 답사와 체험을 통해 우리 학교와 지역에 맞는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경직되어 있는 학교에 활력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지역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며 "학교장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양한 현장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계셔서 일상회복 후 여수교육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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