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여수 ‘탄소중립시설’

여수YMCA생태교육관은 9일 오후 2시 소라면에서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어린이들의 기후보호 및 신재생에너지교육, 농어촌도농교류와 농사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생태교육관은 여수YMCA가 60%를 투자하고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의 후원 40% 등 총 24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건축면적 1,644㎡ (지상 2층. 약 500평)으로 실내 시설로는 교육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다목적강당, 사무실, 생태도서실, 식당등이 있으며, 실외시설로는 자전거대여소, 잔디운동장, 야외무대, 야외학습장, 야외풀장, 생태연못, 공원 등이 조성된다.

또, 에너지시설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에너지절약자원재활용을 위해 빗물저장 실과 옥상 및 벽면녹화, 저에너지단열창 등이 설치된다.

생태교육관은 지역의 유아 및 청소년,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생태유아교육및 농사체험, 숲생태계 및 갯벌해양생태교육, 다양한 청소년단체 수련활동공간으로 활용됨으로서 종합적인 생태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여수지역의 다양한 숲과 농사, 문화체험과 생태교육, 에너지체험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1년에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현장체험학습과 다양한 생태교육을 타지역이 아닌 여수의 생태교육관을 이용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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