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객 100만명 달성 목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YGport With 해양관광' 첫 사업으로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과 상생하는 해양관광 거점항 도약' 비전에 따라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해양관광 문화 확산을 통한 해양레저 인구 확대와 지역상생 발전이라는 단기 목표와 2030 중장기 경영목표인 해양관광객 100만명 달성을 위해 'YGport With 해양관광'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양항 항만종사자와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2급 조종면허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제 크루즈 유치 등 여객 유치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양관광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새롭게 추진한다.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 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중·수상레저스포츠 체험활동과 같이 친수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 주체도 사내·항만종사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계층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박성현 사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해양레저인력 확충과 해양관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해양레저 프로그램에 항만종사자는 물론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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