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여수 국내 최대 요트 첫 입항…'관광객 유입으로 체험형 여수 관광 기대'

전남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 92인승 카타마란 메가 요트가 첫 취항해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명은 마이더스 720이며 길이 20m, 폭 9m, 54톤으로 현재 국내 운항중인 요트로는 최대 규모다.

29일 여수 돌산대교 미남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한 이 요트는 8월 운항 계획(해상씨티투어)으로 오전 11시, 오후 4시·5시30분 각 60분 코스로 운항한다. 여수밤바다 선상불꽃 투어는 오후 8시부터 1시간10분 코스로 운영된다. 여수시민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임규성 남해안 요트관광 대표는 "여수를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상품과 컨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청소년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minje5979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