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총 3300만 원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이 오는 11월 2일까지 시와 소설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작품은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을 지향하는 주제로 하며, 시상금은 총 3300만 원이다.

시는 1인당 10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70매 이상(중‧장편 포함)의 분량으로 미발표 순수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전국의 신인 및 기성 문인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시 부문 대상은 1000만 원, 우수상은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소설 부문 대상은 1200만원 우수상은 600만원 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작품은 공고일로부터 11월 2일까지 전자우편(yeosun2022@gmail.com) 또는 등기우편(전남 여수시 무선로 50, 상가1동 203호 2층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 사무처)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1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 사무처 010-4644-0227 또는 yeosun2022@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가 주관한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여수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진압을 거부하며 발생한 사건으로 그 과정에서 많은 지역민이 희생됐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