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작업 중 가스 폭발 추정

21일 오후 4시 7분쯤 전남 여수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맨홀덮개 용접 작업을 하다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1일 오후 4시 7분쯤 전남 여수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맨홀덮개 용접 작업을 하다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4시 7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관리부두에 정박 중이던 140톤급 예인선 기관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선박 안에 있던 60대 기관사 임모씨가 숨지고 70대 기관장 박모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21일 오후 4시 7분쯤 전남 여수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맨홀덮개 용접 작업을 하다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1일 오후 4시 7분쯤 전남 여수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맨홀덮개 용접 작업을 하다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선원 4명이 선박 기관실에서 맨홀덮개 용접 작업을 하다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폭발 직후 박씨는 밖으로 대피해 양팔과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임씨는 기관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신고자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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