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찰청
▲자료=경찰청

전남 여수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12일 여수경찰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웅천생태터널 앞 삼거리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은 넘어져 파손됐다.

음주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4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한 도로에서는 40대 B씨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마을 진입로 오른쪽 절벽 5m 아래로 떨어졌다.

B씨는 나무에 걸려 뒤집힌 차 안에 갇혀 119에 신고했고, 구조 과정에 경찰의 음주 측정에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B씨를 입건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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