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50m, 길이 400m 기름띠 형성, 긴급 방제 작업

▲ 여수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 여수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 여수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 여수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2일 오전 2시 44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 동쪽 해상에서 유류공급선이 대형 LPG 운반선에 연료를 공급하던 중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묘박지에서 부산선적 유류 공급선 S호(1653t·승선원 9명)가 LPG운반선 N호(4만2897t·승선원 23명)로 연료 3000ℓ를 공급하던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 50m, 길이 400m 상당의 기름띠가 형성돼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과 방제정을 보내 기름띠를 제거 중이며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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