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854억 원 늘어난 금액

▲여수시청.
▲여수시청.

민선 8기 여수시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1854억 원 늘어난 1조 5567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1조 3982억 원, 특별회계 1584억 원 규모이다.

시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 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억 5000만 원 ▲여수국제미술제 2억 3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 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 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 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 원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4060 리스타트 창업 교육 1억 5000만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 원 ▲화정면 개도 테마 관광자원 개발사업 6억 원 ▲가고 싶은 섬(연도) 가꾸기 9억 7000만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20억 원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1억 800만 원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2억 2000만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4억 원 ▲수소 전기승용차 보급 75억 원 ▲전기 승용차 보급 44억 원 등도 편성됐다.

한편, 여수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 달 29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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