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이순신광장서 개최
제31회 전남무용제 최우수상 ‘여수시티 무용단’, 우수상 ‘장미영 무용단’ 초청

▲제10회 여수를 빛낸 무용인 초청공연 포스터.

전남 여수시가 오는 27일 이순신광장에서 ‘제10회 여수를 빛낸 무용인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제31회 전남무용제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티 무용단’과 ‘장미영 무용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영 무용단’은 매년 여수를 주제로 한  '비밀의 섬 오동도' , '바람꽃' 등 각종 경연대회와 정기공연으로 지역 무용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여수시티 무용단’은 지역 무용인재 발굴과 다양한 작품 창작을 목표로 올해부터 여수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국가적인 비극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무’를 공연에 이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비보잉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접하기 쉽지 않은 무용예술을 많은 시민 분들이 관람할 수 있게 이번 공연은 이순신광장 야외행사로 기획했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ji5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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