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가정5개소 선정
1년간 3억 3000만 원 지원

▲여수시청.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여수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내년 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수형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에 따르는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1년 단위로 선정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위해 인건비와 교육·운영비 등 전액 시비 3억 3000만 원보조금을 지원한다.

4년째 여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해 ▲2019년도 2개소 중 2개소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20년도 5개소 중 공공형어린이집 0개소 선정 ▲21년도는 20년 5개소가 모두 재지정돼 5개소 모두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22년도 4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됐다.

또 2023년 여수형어린이집 민간과 가정을 포함해 5개소를 추가 선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기준에 따라 기본요건과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이어 동일 점수 시 우선 선정은 1급 보육교사 비율과 대표자와 원장이 같은 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기준으로 우선 선정이 된다.

여수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수형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부터 11개소의 여수형어린이집 중 9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에 됨에 따라 아동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오지선 기자 ji5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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