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례 폭발음 신고

 

30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정밀화학공장 고무노화방지제공정 가스 배관이 폭발했다.

30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폐가스를 모아서 고온으로 태우는 RTO(소각설비) 배관 라인이 터지면서 3~4차례의 폭발음과 불이 났으며, 가스는 누출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업체 측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공장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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