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인근에서 발견

▲여수해경 경비함정.
▲여수해경 경비함정.

2일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실종된 50대 결국 여수시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여수해수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사망한 박씨를 발견하고 인양했다. 앞서 여수경찰서는 CCTV확인 결과 박씨가 거문도 수협재빙공장 앞 계류선박 인근 계단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망한 박씨는 오전 8시 40분경 거문도 수협 제빙공장 앞에 낚시한다며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자 외삼촌이 실종 신고했다.

박씨는 170cm 키로 스포츠형 머리에 흰색 후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 특히 박씨는 현재 자폐증세를 앓고 있고 휴대전화도 들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김종호 기자 minje59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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