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 7ℓ 누출

▲ 여수국가산단 전경.
▲ 여수국가산단 전경.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국바스프 공장에서 배관에 균열이 생겨 질산이 누출됐다.

2일 여수시와 바스프 여수공장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6분쯤 여수시 화치동 바스프 공장에서 배관 균열로 인한 질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휴켐스 공장에서 바스프 공장으로 가는 사외 배관에서 균열로 인한 질산 7ℓ가 누출됐으며, 전량 회수조치 됐다.

다행히 질산 누출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측은 외부 배관에서 질산이 일부 샌 것을 발견해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으며 배관 핀홀(작은 구멍)에 대해서 밴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독일계 기업이며,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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