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전달식. 왼쪽부터 삼성안과 백종헌 원장, 스마일치과 김정웅 원장, 지미자 가족+센터장, 다나연합이비인후과 유진 원장. (사진=여수시가족+센터)
▲ 장학금 전달식. 왼쪽부터 삼성안과 백종헌 원장, 스마일치과 김정웅 원장, 지미자 가족+센터장, 다나연합이비인후과 유진 원장. (사진=여수시가족+센터)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의사가 의기투합해 만든 ‘안이치(眼耳齒)나눔행복사업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안이치나눔행복사업회는 지난 6일 여수시가족+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 3명에게 100만 원씩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이치나눔행복사업회는 “세상을 맑은 눈(眼)으로 보고 열린 귀(耳)로 경청하고 건강한 입(齒)으로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이치나눔행복사업회는 삼성안과 백종헌 원장, 다나연합이비인후과 유진 원장, 스마일치과 김정웅 원장이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소외계층 이웃들을 발굴하고 추천을 받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안이치眼耳齒)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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