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
▲ 여수경찰서.

전남 여수시의 한 시각장애인이 11층 아파트 난간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1시 46분경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에 있는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 홈에서 시각장애인 A(58)씨가 방충망 수리 중 발을 헛디뎌 베란다 난간 11층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체험 홈에는 장애인 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숨진 A씨는 지난 5월 입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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