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서 개최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점 발견하고 제안

▲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을 성료했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을 성료했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이 20일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정책 제안 프로젝트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마쳤다.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은 여수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여수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개 팀이 신청하여 8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수질개선관리팀 창설 ▲메타버스 공간을 통한 여수 홍보 ▲폐교를 청소년 시설로 탈바꿈 ▲여수 저탄소·녹색관광 QR스탬프 투어 ▲학기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영화 보다 “SHOW ME THE MONEY” ▲여수를 지키는 물고기 AI ▲교통상황 알리미 ▲메타버스 속에 여수 만들기 제안 순으로 정책을 발표했다.

서금열 여수교육장은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지역사회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지원청 소관이 아닌 정책은 유관 기관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ji5738@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