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 인구 10만의 발판 마련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을 이끈 ‘군정성과 TOP 10’을 26일 발표했다.

▲발사되는 누리호.(사진=항공우주연구원)
▲발사되는 누리호.(사진=항공우주연구원)

▲TOP 1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최종 확정

50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등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고흥군 생산유발효과 2조 666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1380억 원, 고용유발효과 20,785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있다.

▲TOP 2는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2023년 정부예산 확정

기본조사용역비 3억 원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지난 10월 28일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 시 공영민 군수가 지방화 시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SOC의 중요성을 강하게 요청해 고속도로 건설이 우주발사체클러스터 조성과 직결된 만큼, 고흥군에서 이 사업추진에 사활을 걸고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열심히 뛰어다니며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TOP 3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2023년 정부예산 확정

기본조사용역비 5억 원이 2023년 국회 예산을 통과했다. 고흥군은 미국 케네디우주센터를 모델로 하는 국내 유일의 우주체험∙교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우주관광도시로서 우주관련 체험인프라가 구축되면, 새로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달 11월 14일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 (사진=고흥군)
▲지난달 11월 14일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 (사진=고흥군)

▲TOP 4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미래농업의 중심지로 주목

10만 평 119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지난달 11월 14일 준공식을 했다. 여기에는 청년을 위한 실습온실, 임대형 스마트팜 등 자동화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고흥군에서는 이를 시범단지로 보고, 그 주변에 대규모(70~80만 평) 농·수·축 혁신밸리를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창업 및 수출전진기지화 할 계획이다.

▲고흥유자생강이 지난 15일 유렵 수출 3차 상차 행사를 가졌다. (사진=고흥군)
▲고흥유자생강이 지난 15일 유렵 수출 3차 상차 행사를 가졌다. (사진=고흥군)

▲TOP 5 고흥 유자∙생강 530만 불 수출협약, 유럽 식재료 시장 판로개척

기존에는 완제품인 유자차로만 수출됐다. 지난달 9월 고흥 농산물 수출개척단 유럽방문 이후, 고흥 유자와 생강이 유럽 식재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 또 고흥 김이나 수산물을 고흥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11월 10일부터 13일동안 열린 고흥 유자석류축제. (사진=고흥군)
▲지난달 11월 10일부터 13일동안 열린 고흥 유자석류축제. (사진=고흥군)

▲TOP 6 유자석류축제 군민소득 연계축제로 탈바꿈, 축제의 개념 재정립

지난달 11월 고흥 풍양면 일원에서 열린, 유자석류축제가 이벤트성 일회적 행사가 아닌, 군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축제로 탈바꿈했다는 평이다. 송가인 라이브커머스로 고흥몰에 9만 5000여 명이 동시접속했다. 유럽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워크숍, 김∙유자 가공공장 등을 현지답사해 상호 신뢰를 다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바꿨다는 평가다.

▲2000억 원 규모 LF 휴양빌리지 투자협약. (사진=고흥군)
▲2000억 원 규모 LF 휴양빌리지 투자협약. (사진=고흥군)

▲TOP 7 2000억 원 규모의 ㈜LF 휴양빌리지 투자협약

지난 14일 협약체결에 따라 ㈜LF는 2000억 원을 투자해 점암면에 미술관, 리조트, 골프장, 해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녹동바다불꽃축제 드론쇼. (사진=고흥군)
▲녹동바다불꽃축제 드론쇼. (사진=고흥군)

▲TOP 8 롯데,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미래비행체 실증 본격 돌입

고흥 드론센터에는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군은 이들을 드론앵커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드론특화산업단지 등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TOP 9 어선건조지원센터 구축사업 정부예산 확정(459억 원) 및 공모사업 40건 유치, 1600억 원 돌파

어선건조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326억 원,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98억 원 등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TOP 10 군청광장을 군민광장으로 변모, 군민에게 문화공간으로 환원

2017년 개청한 군청사 광장에 가득했던 기념식수를 옮기고 지난 11월에는 고흥문화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군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굵직한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으로 인구 10만의 발판을 마련한 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흥의 미래가 달린 현안사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200여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ji5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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