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남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위

혹한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이제 바야흐로 꽃피는 봄의 계절입니다. 곧 코로나도 해제되어 어느 때 보다도 관광객들과 상춘객들이 여수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긴장감도 풀리고, 실내보다는 바깥 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흡연가들의 담배꽁초 불법 투기 횟수도 많아질 것이다.

상춘객들이 등산을 하거나 후미진 곳에서 흡연을 하다가 덜 꺼진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투기하다 보면 가연물에 옮겨붙어 화재로 이어지게 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에는 겨울내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으로 인하여 덜꺼진 담배꽁초는 쉽게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내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 쓰레기 화재, 차량 화재 등이 되어 소중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꼭 정해진 장소 에서만 흡연을 하고, 확실하게 꺼졌는지 확인한 후에 쓰레기통에 버려야 담뱃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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