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5만 원을 지급한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시행 첫해인 2022년에는 1인당 1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5만 원이 인상된 15만 원씩을 지급한다.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한다. 기간 내 미신청자는 11월 30일까지 광양시청 교육보육과(의회동 5층)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양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맞벌이 등으로 읍면동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의 편의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로 신청할 경우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 가입을 해야한다. 신청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게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입학축하금 지급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광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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