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2시45분경, 가스 냄새 확인 중 쓰러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19일 여수산단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19일 여수산단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2일 오전 12시40분경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가스 유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장 공정구역에서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가스 냄새가 발생하자 생산팀 직원 2명이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여수 소방서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진주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대정비 작업 중 장비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잔류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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