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신속한 대응으로 빠르게 화재 진압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는 7일 18시경 발생한 폐선박 화재에 대해 인명 피해없이 진압했다.(사진=돌산119안전센터)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는 7일 오후 6시경 발생한 폐선박 화재에 대해 인명 피해없이 진압했다.(사진=돌산119안전센터)

전남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는 7일 오후 6시경 여수 신기항 부두에 폐기를 위해 인양해둔 20톤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신기선착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가 진압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즉시 출동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빠른 속도로 진압 작업을 실시했다. 또 인근 건물이나 차량에 불이 옮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격리 조치를 취했다.

화재 당시 출동한 119대원에 따르면 폐기를 위해 선박 내부 물건을 옮기던 중 열기와 함께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와 선박관계자 등 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와 함께 화재감식 할 예정으로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119안전센터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 안전과 화재 예방에 대한 더욱 더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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