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CCTV 관제센터에 수상한 행동으로 덜미 잡혀

▲여수경찰서가 지난 6일 새벽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집행유예 기간 중인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여죄 파악중에 있다.(사진=뉴스탑전남)
▲여수경찰서가 지난 6일 새벽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집행유예 기간 중인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여죄 파악중에 있다.(사진=뉴스탑전남)

전남 여수경찰서가 지난 6일 새벽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집행유예 기간 중인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여죄 파악중에 있다.

13일 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6일 새벽 1시경 여수시 봉산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잠겨있지 않은 주차 차량에 들어가 현금 2만8000원을 절취한 후 도보로 이동해 추가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여수시 CCTV 관제센터에 수상한 행동으로 덜미가 잡혔다.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는 관제센터와 협업으로 도주로를 파악해 순찰차별 구획 지정, 전파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면밀한 수색 끝에 관제센터의 신고 접수 후 10분 내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 서장은 “평소 중요사건 대비 가상훈련을 수시로 실시한 것이 신속한 피의자 검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여수경찰은 앞으로도 CCTV 관제센터 등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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