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규모, 연건 4만 톤 핫멜트 접착 소재 생산

▲DL케미칼 자회사 디렉스폴리머가 여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DL케미칼)
▲DL케미칼 자회사 디렉스폴리머가 여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DL케미칼)

DL케미칼은 자회사 디렉스폴리머가 여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디렉스폴리머는 2021년 9월 DL케미칼이 친환경 접착제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의 생산을 위해 글로벌 3위인 미국 렉스택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12월 말 여수 산단 내 최신 설비를 갖춘 4만t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시험생산을 진행하다 이달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다. 접착력과 열화학적 안정성이 높아 자동차 내외장재 등 플라스틱 수지 접합을 요하는 산업계에서 사용된다.

디렉스폴리머 관계자는 “타사 제품 대비 휘발성 물질 및 냄새가 거의 없어 기저귀, 생리대 등의 소비자 안전에 민감한 제품 사용에 적합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 김만중 디렉스폴리머 대표,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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