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간 뒤 연락 두절로 육·해상 수색 나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연안구조정이 갯바위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연안구조정이 갯바위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연도에서 70대 주민이 갯바위 낚시를 간 뒤 연락이 두절돼 집중 수색에 나섰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경 A씨(76)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 갔다가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어선 등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수색에 나서고있다.

또 전날 오후 3시 40분경 아내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로 해상 실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구조대 잠수대원들이 수중수색도 이어 나가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락 두절자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근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은 발견 즉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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