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
후보 도서 5권 중 최종 선정

▲전남대 올해의 한 책 선정투표 포스터. (사진=전남대)
▲전남대 올해의 한 책 선정투표 포스터. (사진=전남대)

전남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읽는 ‘올해의 한 책’ 선정투표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전남대는 한 책 읽기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사업을 재개해 오는 30일까지 지역민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의 한 책’ 후보도서 5권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저) ▲가족 공부(최광현 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저) ▲깻잎 투쟁기(우춘희 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김상현 저)이다. 이 책들은 지난달 교수, 언론인, 도서관 사서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투표는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남대 도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5개 기관을 방문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전남대는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을 중심으로 한 책 도서교환전(9월), 테마도서 전시회(9월),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9월), 한 책 문학기행(10월), 독서후기 공모전(11월), 한 책 독서퀴즈(12월)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지역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독서클럽도 5월 말까지 모집하여 2024년 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http://gjtalk.j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남대가 주관하는 독서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은 올해 11년 차로, 18개 지역대학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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