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화활동, 생존수영 배우기
여름학기 수강 신청 조기 마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올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올해 1학기 신규 교양 강좌로 ‘여수바다 여행놀이’를 개설했다. (사진=전남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올해 교양과목으로 신설한 ‘여수바다 여행놀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국내 해양관광지 중심인 여수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올해 1학기 신규 교양 강좌로 ‘여수바다 여행놀이’를 개설했다.

이 수업은 인근 섬이나 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정화활동이나 생존수영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이 유익하다는 평판이 퍼지면서 여름 계절학기마저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이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향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교과목 개발 및 강좌 증설 논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이 강좌는 6월 중에 여수시청소년해양수련원을 방문해 생존수영 등을 배우는 수업이 예정돼 있다. 지난 5월 11일에는 소호동 예술의 섬인 ‘장도’를 방문해 장도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해변 정화활동을 병행하는 플로깅을 진행해 자기계발 활동기록부 점수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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