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 합동 수색 나서 사흘 만에 발견

▲지난 24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해 실종됐던 통발어선 선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여수해경)
▲지난 24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해 실종됐던 통발어선 선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해 실종됐던 통발어선 선정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3분경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와 낚시어선 B호가 충돌해 어선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에 나서 27일 오전 9시 45분경 사고 해점으로부터 약 50m 거리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낚시어선 B호가 항해 중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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