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예술랜드 조각공원과 카페 라피크에 '소철꽃'개화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꽃’이 여수예술랜드와 카페 라피크에 개화 됐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소철꽃의 개화를 볼 기회가 적어 매우 귀한 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전남 관광의 랜드마크인 여수예술랜드에 핀 것입니다.

피화초, 풍미초라고 불리는 소철꽃은 일본 남부나 중국 동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진 귀화식물로 암수가 다른 나무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철꽃은 내륙에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연유로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말과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꽃'으로도 불리웁니다.

수꽃과 암꽃은 모양이 다르며 보통 여름철에 줄기 끝의 잎 사이에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수꽃은 솔방울 모양으로 다 자라면 50~70cm, 폭 10~15cm 정도입니다. 암꽃은 손바닥 모양으로 줄기 끝에 달려 있습니다.

무더운 장마철, 소철꽃을 보고 행운과 가족의 안녕을 가져가 보시기 바랍니다.
김종호 기자 김 수 기자 newstop21@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