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저녁 8시, 쉴랑게에서 영화 '우리들' 상영...박람회 관람객 누구나 관람 가능
한 여름밤, 가든 캉스로 낭만적인 가든시네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과 공동 주관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영화 '우리들'(윤가은 감독)을 상영한다.(사진=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과 공동 주관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영화 '우리들'(윤가은 감독)을 상영한다.(사진=순천시)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과 공동 주관해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영화 '우리들'(윤가은 감독)을 상영한다.

24일 순천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쉴 무비'는 여름철 고품격 문화의 장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의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인 '우리들'은 어린 시절 학교생활과 친구와의 관계 속 소녀들의 요동치는 갈등과 고민, 복잡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다. 이 영화는 초등 4학년 교과서 수록작이자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조직위와 두드림은 여름밤 쉴랑게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 속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공감대를 이루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이번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쉴 무비'는 쉴랑게 숙박객뿐만 아니라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미리 돗자리를 준비하면 좀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쉴랑게는 정원에서 즐기는 숙박 프로그램이자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평균 숙박률 95%를 넘어서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는 여름철 고객 맞이를 위해 새로운 화훼 연출과 더불어 밭갈랑게, 그리랑게 등 다양한 정원 속 활동과 어싱, 요가 등 고품격 웰니스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우천 시에는 한방 탄산 족욕, 한방차 시음 등 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쉴 무비 상영을 통해 한 여름밤 쉴랑게가 주는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고품격 휴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원한다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인 정원박람회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순천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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