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10회 안전 체험교육 추진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사진=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사진=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이하 여수발전본부)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일상이 불안한 요즘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28일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삼육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여수시 4개 지역아동센터 40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위급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한 여수발전본부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여수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여수시 4개 지역아동센터 40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난 26일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여수시 4개 지역아동센터 40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화재 안전, 지진 안전, 호우 안전 등으로 구성돼 40명의 참여 아동들이 교육에 임했다.

이성열 여수발전본부 본부장은 "최근 잦은 자연 재난과 사회적 재난을 뉴스로 접했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지만 영상물이나 인쇄물 정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다"며 "실제 상황처럼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발전본부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함께하는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총 400명의 아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 수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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