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 예술로 표현

보성군립백민미술관 기획전 ‘풍조우순 - 風調雨順’ 개최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전경
▲보성군립백민미술관에소 오는 30일까지 기획전 ‘풍조우순 - 風調雨順’을 개최한다. (사진=보성군)

보성군립백민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기획 초대전 「풍조우순 - 風調雨順」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군립백민미술관이 주관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30여 점의 출품작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고마음, 박태규, 선병식, 유봉순, 조솔, 조정태, 최대주, 최재덕 등 기후 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8인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비가 때맞춰 내리고 바람이 고르게 분다는 뜻인 풍조우순(風調雨順)의 의미를 실현하기 관객들과 작품으로 소통한다.

특히 이상기후, 기상이변 등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상황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작품 속에서 경각심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시 장르는 회화와 입체물로 번지고 흩뿌려지는 물감의 특성을 살린 붓 터치가 돋보이는 회화 작품과 정교하고 섬세한 기하학적 형식미를 강조하는 입체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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