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험생 최종 실력 점검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최종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J-파이널'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수능 시험 직전에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J-파이널’을 실시할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전남 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 등 200여 명이 조선대학교에서 합숙하며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간 J-파이널 출제를 진행했다. 실제 수능 유형과 난이도에 맞춰 문제를 출제해 전남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에 임박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지난해 실시한 'J-파이널' 모의고사에는 전남지역 86개 고교 9천 804명이 응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이 수능 시험을 앞둔 전남 지역 고3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에게도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수 기자 newstop23@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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