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도로 시설물 들이 받아

▲여수시 만흥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 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 만흥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 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 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경 여수시 만흥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A(36)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이후 충돌 충격으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진 차량은 갓길 옹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음주·과속운전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만큼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