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까지 남면과 삼산면 등 도서지역 포함 159개소 공중화장실
방역상태·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편의용품 비치 확인
여수시, 추석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나서
전남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 159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내의 감염병․안전사고 등 예방 및 편의 증진을 위함이다.
시는 청결과 시설 등 담당부서 직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0월 3일까지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을 포함해 159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청결 및 방역실태 점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안전 점검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이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시민평가단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적외선 및 열화상복합탐지기를 활용한 특별 합동 점검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 기자 newstop23@dbltv.com
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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