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돌이, 광양시 넘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nbsp;본선에 진출해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사진=광양시)<br>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해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해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정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기획배경,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을 정한다.

올해는 총 137개 후보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 끝에 '매돌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매돌이'는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의인화해 개발했다. 매실의 '매'와 귀여운 남자아이 이름 '돌이'를 합해 '매돌이'로 이름 지었다.

지난 2010년 탄생한 '매돌이'는 영원한 10살인 창의적인 개구쟁이면서 예의 바른 모습이 똘망똘망한 청매실, 바로 그 자체다.

'매돌이'는 끼도 많아 '오롯이광양' 유튜브, 광양시 인스타그램 등에 출연해 시 관광명소는 물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올해 광양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광양매화축제, 광양전어축제 등 광양대표축제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투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에 접속한 후 카카오 로그인만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소통실 미디어팀(☎797-1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의 투표를 독려하고 매돌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돌이 인형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투표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매돌이가 광양시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광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돌이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수 기자 newstop23@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