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순천대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설치 공동 협력

▲광양시와 국립순천대학교는 25일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광양시와 국립순천대학교는 25일 첨단산업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및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첨단산업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및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위해 순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광양「첨단신소재연구센터」구축 및 운영 첨단산업(이차전지, 수소 등) 분야 지신학 클러스터 구축, 특화분야 기업 유치 및 강소기업 육성, 특화분야 융합 교육 강화 및 취․창업 활성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대학교와 광양시는「첨단신소재연구센터」설립을 시작으로 「광양 지산학캠퍼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과 첨단 기술개발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지역대학이 잘 돼야 지역이 더불어 발전한다”며 “이런 일련의 모든 것들이 순천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이렇게 상생 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광양시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 은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지방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대학교는 전남 유일의 2023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대학으로 지정되어 본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관련 산업체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지선 기자 dbltv09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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