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사건 경위 조사 후 대책 마련 촉구
시정 철학과 방향성 세워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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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전남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민선8기 여수시 일부 공무원의 각종 일탈 행위를 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지난 13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공직기강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같은 배경의 근거를 회식 자리 성희롱과 음주 운전, 상품권 등 금품 살포 의혹을 비롯한 최근 발생한 여름 휴가비 요구 등 각종 비위 사건 의혹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여수시의 미래, 시민의 신뢰에 큰 타격을 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원인의 하나를 정기명 시장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행정 경험 부족, 시정운영에 대한 철학과 의지 부족 등 여수시장의 리더십과 방향성 문제가 가장 주된 원인 중에 하나다"라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사건 경위와 조사 후 공개를 통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대책 마련시 시민 의견 적극 반영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 부진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헌신과 지역 사회의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직자에게 요청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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