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동 특성상 원룸과 1인 세대 많아
근무시간에 어려운 주민들 위한 적극행정

▲야간 창구 운영을 알리는 포스터.(사진=여수시)<br>
▲야간 창구 운영을 알리는 포스터.(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가 주민 편의를 위해 '야간 전입신고'창구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1일 시에 따르면 운영기간은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간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이같은 야간 전입신고 창구 운영은 근무 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다만 전입신고 전용 창구만 개방되므로, 등본․인감 등 다른 제증명 발급 업무는 불가하다. 여천동은 원룸이 많고 직장에 근무하는 1인 가구가 많아 전입신고가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전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입 창구 운영과 더불어 △여수시 전입인센티브 제도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홍보, 타 지자체에서 전입하는 인구와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수남 동장은 “바빠서 또는 인터넷 전입신고 이용이 어려워 전입신고를 할 수 없는 관내 주민들은 운영기간 내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며 “거주하기 좋은 여천동 만들기를 위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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