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1억원중 116억 35% 확보
논 타작물 재배단지 지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

▲전라남도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 2024년도 쌀 적정생산 유도와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1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전체사업비 331억원(국비 154억원)의 3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로 전남도 사업비 116억원 가운데 국비는 55억원이다.

전라남도의 전국 최다 사업비 확보는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사전 발표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컨설팅한 것이 주효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농·식품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재배 면적 감축 협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평가 가점을 받도록 한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에 따르면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육묘부터 수확까지 공동으로 이뤄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복남 기자 newstop21@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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