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생산·배송 가능 업체…24일까지 시청 방문 신청

▲여수시가&nbsp;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사진=여수시)<br>
▲여수시가 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 폭넓은 답례품 선택 기회 제공을 통해 기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모집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분야별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품목이 중복될 경우 3개 업체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는 신청할 수 있으나, 국세·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개인, 단체, 법인)는 오는 24일까지 여수시청 3층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직접 방문해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는 답례품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12월 중에 여수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관심을 끌고 여수시를 홍보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찾고자 한다”며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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