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LED 전등 교체 봉사

▲LG화학 여수공장이 8일 사회공헌활동 후원금 3천만원을 여수YMCA에 전달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br>
▲LG화학 여수공장이 8일 사회공헌활동 후원금 3천만원을 여수YMCA에 전달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

여수국가산단 내 LG화학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후원금 3천만원을 여수YMCA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LG화학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알지 풀지', '여수 쓰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알지 풀지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G가 만든 ESG실천 어플 ‘알지(RZ)’를 연계하여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돕는 활동이다.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2005년부터 진행돼 농구대회 외에도 문화 공연, 체험 부스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은 청소년 120여명과 함께 여수 해안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 활동을 실시한 뒤, 수거한 쓰레기를 기부금으로 환산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설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소득의 10%이상을 광열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으로, 올 해는 에너지 취약 가구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 시설에도 LED전등 설치를 지원했다.

이 날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여수 쓰담’의 후속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백열등을 LED전구로 교체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