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6개 분야 46개 사업 확정

▲여수시가 지난 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100억원을 심의했다. (사진=여수시_<br>
▲여수시가 지난 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100억원을 심의했다. (사진=여수시_

전남 여수시가 지난 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100억 원을 심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심의위원이 참석해 여수교육지원청과 관내 88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개 분야 46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고등학교 지원(27억원) ▲지역 우수 인재 육성(18억원)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16억원) ▲교육복지 향상(17억원) ▲예체능 인성․적성 함양(13억원) ▲학교 환경 개선(9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재난 위기 대응능력 강화 현장학습’, ‘여수발명교육센터’, ‘미래 인재 글로벌 문화탐방’, ‘고3 수능 이후 역사․문화․예술 활동’ 등 4개 사업을 편성하고 미래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창의․인성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여수교육지원청 및 초․중․고․특수학교 교감단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며 “‘선순환 행복교육도시’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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