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방문,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집중 대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동항 건설공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 건의

▲정기명 여수시장이 이원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만나 여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여수시)<br>
▲정기명 여수시장이 이원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만나 여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13일 국회를 찾아 2024년도 국가 예산안 국회 심사에 대응해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테마 프로그램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예산을 집중 설명했다. 또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도 기초자료 조사 용역비 20억원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회 예산 확정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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