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5일은 대면 감사, 2일 회의진행 방식 공개

▲23일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 중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실. 피감 부서 직원들로 북적거린 모습이다. 공무원도 의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설명과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김종호 기자)
▲23일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 중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회의실. 피감 부서 직원들로 북적거린 모습이다. 공무원도 의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설명과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김종호 기자)
▲23일 오전 10시부터&nbsp; 행정사무 감사가 시작된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 의원 개인별로 대면 감사가 진행중이다. 해양도시건설위 보다는 다소 한산함을 보였다. (사진=김종호 기자)<br>
▲23일 오전 10시부터  행정사무 감사가 시작된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 의원 개인별로 대면 감사가 진행중이다. 해양도시건설위 보다는 다소 한산함을 보였다. (사진=김종호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각 행정 부서를 상대로 행정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성과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기존 대면 방식와 공개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민단체에서 전체 감사 활동을 공개방송을 요구했지만 장,단점을 파악 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5일간은 현장방문 필요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대면 감사 방식으로 2일간은 공개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행정사무 감사에 비해 특별하게 눈에 띄는 점도 있다. 먼저 시민제보를 도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접수를 받은 결과 6건의 시민 제보를 받아 각 상임위에 배분하고 결과는 보고서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효율적인 행정사무 감사를 위해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감사의 개선점과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타 시군 의회에서는 없었던 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감사 첫날인 22일에는 ▲기획행정위원회=시민소통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등 보좌기관에 대해서 감사를 진행했다. ▲환경복지위원회=교육복지국(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과,여성가족과, 제츅지원과, 평생교육과, 도서운영과) ▲해양도시건설위원회=수산관광국(관광과,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정책과, 섬발전지원과, 섬박람회지원과) 순으로 진행됐다. 

23일은 기획행정위원회는 행정안전국과 환경복지위원회는 민진부서 추가와 현장 확인 감사를 진행한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건설교통국을 살펴본다. 24일은 기획행정위는 문화사업국, 환경복지위는 환경녹지국, 해양도시건설위는 상하수도 사업단과 시설관리사업단을 살펴본다. 27일은 농업기술센터는 기획행정위가, 보건소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환경복지위가 감사를 진행한다. 해양도시건설위는 미진부서 추가 감사와 현장 확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28일은 각 상임위별로 미진부서 추가 감사와 현장 확인 활동을 갖고, 29일과 30일 2일동안 각 상임위별로 회의 진행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 방식은 생중계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각 의원들이 핵심적인 감사 내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강현태 운영위원장은 "효율적인 행정사무 감사를 위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언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 제보를 받는 등 내실있는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해양도시건설위원회 감사 현장. 한 의원이 감사 부서 과장과 현안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있다.<br>
▲해양도시건설위원회 감사 현장. 한 의원이 감사 부서 과장과 제기된 현안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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